일반적으로 필리핀의 보모들은 급여가 7천에서 10000페소 사이입니다. 일급으로치면 250-350정도에 숙소와 식사 제공이 들어가 있습니다. 현지인들 기준에 시터 일급은 450에서 550페소.. allowance 식대와 간식의미로 50페소 더 주는 경우도 있지만요.
한국분들이 정한 금액은 현지인들보다 더 높습니다. 그러면 더 잘 해주고 보살펴 주는 것도 신경 더 써줄거 같지만 사람마다 다르듯이 좋은 시터도 있고 그저 그런 시터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봐온 여기 시터들은 애들에게 정말 잘 합니다. 그러니 정해진 금액만 주시는 것이 추후에 오시는 분들과 부모님들에게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여기 문화를 조금 더 경험해 본 저는 약속 된 것만 지켜주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팁과 정을 구분을 잘 못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의 정은 여기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몇몇은 정이란 단어에 맞게 행동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분분의 현지인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고 팁은 50페소가 적당하며.. 어떤 이벤트성 문제가 있을 때 잘 처리해 주면 100페소가 좋다고 봅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뭐 쫌생이처럼 그거 얼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으리라 봅니다. 하지만 팁을 500페소 1000페소 주시는 분들이 가고 난 뒤에 의뢰를 하시는 분들은 어떨까요? 아무 이유도 모르고 시터 행동이 들었던것 보다 못하다고 생각할 만큼 잘 안 해주면 누구를 탓해야 할까요?
여기 말로 머리 커졌다라는 말을 합니다.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받을수 있는지 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 정해진 룰에서 하시면 제일 좋다고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 싶네요...
즐거운 여행 되시고 안전히 귀국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