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에서 나온지도 어느덧 한달이 넘었네요,
세부있을때엔, 한국의 쌀쌀한 날씨가 그렇게 그립고, 여기오니 따땃한 세부가 그리운걸 보니 저는 청개구리보다 더한 무당개구리인가 봅니다:)
느즈막히 일어나서 즐기던 수영장도 그립고,
비온 뒤 널브러진 깔라쭈찌도,
찐밥같은 밥 주던 좔리비도 여기오니 생각나네요
주말엔 커플들 틈바구니에 끼여 일부러 물장구 쎄게치곤 했는데, 그런 심술도 부릴 수 없군요
이전에 저랑 안부묻던 분들이 다들 어디로 가셨는지.,
늦은 밤 세부서 옷가지들을 포기하고 챙겼던 산미궬애플 두캔마시고 갬성에 젖어봅니다ㅋㅋ
아직까지도 세부에서 생계를 이어가시는 교민분들 화이팅하시고!! 좋은날 분명히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