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롤링배너1번 롤링배너2번
조회 수 7998 추천 수 0 댓글 0

필리핀 교도소 재소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임시로 석방해달라고 대법원에 청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 필리핀 스타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필리핀 교도소 재소자 23명은 8일 대법원에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공중보건 비상사태, 국가 재난, 봉쇄, 지역사회 격리 기간에 임시로 석방해달라고 청원했다.

정치범, 임신부, 노약자 등으로 구성된 이들은 인권 변호사들을 통해 이같이 청원하고 대법원이 재소자 석방 위원회를 구성, 자신들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재소자들의 석방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은 "과밀 교도소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면서 "이대로 놔두면 교도소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엄청난 숫자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 같은 청원은 메트로 마닐라 케손시 교도소가 이번 주초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이다가 숨진 재소자와 접촉한 15명을 격리한 뒤 나왔다.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필리핀 교도소 마당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하는 필리핀 교도소 마당

[케손 AFP=연합뉴스 자료 사진]

필리핀의 상당수 교도소는 콩나물시루를 방불케 할 정도로 과밀 현상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조직폭력배 간의 난투극이 벌어진 마닐라시 교도소 11 사동과 12 사동에는 정원의 4배인 800명이 수감돼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필리핀 보건부는 8일 코로나19에 106명이 새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가 3천8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 5명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져 누적 사망자는 182명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0 그리운 세부입니다 file 세부가자 2020.04.25 8363
219 초창기 필리핀 여행시 몰랐던.... "po ~" 세부가자 2020.04.24 8220
218 작년 이맘때~ file 딸기맛된장국 2020.04.23 9349
217 그리운 세부여행.. file 조셉김 2020.04.22 7874
216 세부호핑중 거북이 봄 file 조셉김 2020.04.22 8726
215 세부 코로나 내용정리에요 (4.16) file emperor3737 2020.04.17 8697
214 세부에 석양 file 조셉김 2020.04.16 8528
213 필리핀 세부 날루수완섬 스노클링 힐링영상입니다^^ 세부가자 2020.04.13 9887
212 보홀 날씨 4월13일 file 세부가자 2020.04.13 10661
211 필리핀 코로나19 사망자 250명 육박…누적 확진 4천428명 file emperor3737 2020.04.11 8684
» 필리핀 교도소 재소자들 "임시로 석방해달라&quot... file emperor3737 2020.04.09 7998
209 필리핀서 '코로나 격리' 속 서핑 즐긴 일본인 구속 file emperor3737 2020.04.09 7877
208 필리핀 세부한인회, 주 정부에 구급차 기증 file emperor3737 2020.04.08 7877
207 SM몰에 사람이 없네요 색다른경험입니다 file 조셉김 2020.04.02 8477
206 요즘 유령도시가 되어버린 모알보알 파낙사마비치로드 file 세부가자 2020.04.02 9201
205 필리핀 코로나 바이러스 실시간 보기 세부가자 2020.03.31 8197
204 두테르테 대통령 연설 및 비상권한 발효 (3월 24일) emperor3737 2020.03.27 11159
203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세부 피신길 file 조셉김 2020.03.27 8052
202 세부 사재기 하는 세부인들 file 조셉김 2020.03.21 9260
201 제이파크 수영장 안하는것 같아요 file 조셉김 2020.03.21 93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21 Next
/ 21

리조트 생생후기

세부여행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