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박 7일의 즐거웠던 시간을 끝내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근데 놀랍기도 하고 힘들었던 점이 있어요.
5년전만 해도 세부 입국, 출국이 30분정도 채 안걸린채
수월했었는데...
일본 여행 안간 분들이 죄다 세부로 왔나봐요. ㅠㅠ
에어부산으로 한국에서 세부 공항가는 비행기는
오후 9시35분 출발이었고, 좌석이 4A라 거의 일빠로
뛰어가서 줄섰음에도 불구하고...
입국심사 다 마치고 나가서
렌트카 기사님 만나기 바로 전 시간보니 딱 1시간 40분 걸렸어요. ;;;
더 심한건
출국심사더라구요.
새벽 비행기로 01시 40분 세부공항에서 김해로 돌아오는 에어부산이었는데...
공항에 2시간 20분 정도 여유있게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10분 남겨놓고 탑승구로 갈수 있었답니다.
지금 피크시즌인 휴가철 성수기도 아닌데..
놀랍더라구요.
여행 앞두고 계신 분들
공항에 가서 기다린다는 마음으로 여유있게 가세요.
결국 한국 오는날은 공항 라운지도 이용 못했네요 ㅠㅠ
맥주 한잔 마시면서 세부에서의 추억을 정리하려고 했는데
뱅기 놓칠까봐 조마조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