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제가 사는 콘도의 이웃이자 외국인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제가 운전해서 이 친구 보일 보는것을
도와주었어요..^^
먼저 이친구는 일본친구에요..
세부에 산지는 10년가량
필리핀 부인분을 둔 친구이지요..^^
나이는 저보다 3살 어리지만
이곳에서는 친구합니다..^^
이 친구 차량이 망가져서
로컬 정비서에 수리를 맡겼는데 부품등이 없어서
수리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렇게 제가 도움을 주곤 했는데
이날은 저에게 정말 미안한데
갈곳이 많다고 하더라고요..^^
저에게 어려운것도 아니고
웬만한 로컬 드라이버보다 길을 많이 알기에
여기저기 다녔어요..^^
나중에 가솔린만 넣어달라고 하고요..^^
그런데..
이친구가 너무 고맙다고
이렇게 봉투에 3000페소를 넣어주었네요..
3의 의미가 복삼이라는 한국 의미도 알고요
참고로 기름값은 1000페소 따로 넣어주었어요
원래는 기름 포함 4000페소를 주려고 했는데
4의 의미가 한국에서 나쁜다는것을 알고
이렇게 주었네요..
저는 당연히 거절했는데
너무 받아달라고 부탁을 해서 이렇게 받을수 밖에 없었네요
이 친구 한국을 정말 좋아합니다
한국여행가서 한복입고 사진도 찍고
여기저기 다녔던 사진도 많고
이 친구 하는 사업도 울나라와 관계가 있는
한국 인삼 관련 사업을 하고 있고
당연히 한국에 한국 거래처가 있다고 하네요..^^
한국에 일년에 최소 한번이상은
일때문이라도 찾아가면
너무 친절하고 좋고 음식들도 다 좋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우리 관계는 좋지만
빨리 한일관계가 좋아져서
예전처럼 돌아갔으면 한다고 하네요..^^
이부분은 서로 민감한 부분이라서
깊게 이야기는 안했어요..^^
이렇게 이 친구에게 돈은 받았지만..
이 친구가 좋아하는 한국식재료를
한국 슈퍼마켓에서 좀 사줘야겠어요..^^
이것이 한국인의 정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