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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운전을 하고 있는중에..

신호대기중이었어요..^^

주요 도로 신호 대기 하면

이곳 세부에서는 이것 저것 파시는분들께서

창문을 두드립니다..

이날도 누군가 두드리길래..

옆을 보았더니 어린 아이였어요..

이곳 세부에서는 생각보다 흔한일이라서

행주를 파나 생각을 했는데

평소와 다르게 양말을 들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창문을 열고 세부아노로 얼마냐고 물어보니

30페소라고 합니다..

가격도 너무 싸서 남은것이 있나 하는 생각에

100페소 주고 잔돈은 안 받았어요

그리고 그 아이는 고맙다고 하고

다른 차량으로 가더라고요..

그리고 그 양말을..

운동 할때 신어야지 하면서

이렇게 신었는데..

역시나 한번 신고 나니 보풀이 많이 올라오네요..^^

싼가격이라서 어느정도 예상을 했는데

빨래하고 나서가 아닌

신고 나서 올라오니 순간 당황했지요..

그런데..

그 순간 그 아이 얼굴이 떠오르면서..

그냥 100페소 주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울나라와 다르게..

이곳에서는 이렇게 아이가

그 나이에 할수 있는것을 못 누리고

그렇게 사는 아이가 너무 많네요..ㅜㅜ

그리고 이사태로 인해..

더욱더 힘들어 지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 아이를 다시 만날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 만나면 또 그 양말을 사줘야겠습니다..

물론 양말은 마음으로만 받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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